국내 첫 탁구 전용체육관 영도서 개관
한국 첫 세계탁구선수권 타이틀스폰서에 하나은행

'탁구 금메달의 도시' 부산에서 열릴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반자로 하나은행이 나섰다.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오거돈 부산시장)와 하나은행은 11일 부산 영도구 부산탁구체육관에서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번 세계선수권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됐다.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은 "대한축구협회 후원과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인수,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등 스포츠 후원에 힘써온 은행이자 부산 지역의 일원으로서 큰 행사인 세계선수권에 참여하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숙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하나은행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뒤에는 안재형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양영자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 감독이 오랜만에 라켓을 잡고 '레전드 매치'를 펼쳤다.

행사에는 오 시장, 이 부행장 등 부산시와 하나은행, 탁구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을 겸해 열렸다.

영도구 동삼 혁신지구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662㎡ 규모로 지어진 이 체육관은 국내 최초의 탁구 전용 체육관이다.

1층에는 일반 이용객을 위한 탁구대 10대가 설치됐고, 2층은 전문 탁구선수 훈련을 위한 탁구대 15대 외에 전용 바닥 매트 및 수납형 의자, 벽면 충돌방지시설 등을 갖췄다.

부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같은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안 감독 등 탁구 레전드를 배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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