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억 들인 메츠 캠프장 클럽하우스 "마이너리거는 사용 금지"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스프링캠프지에 최신 클럽하우스를 건립했으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는 사용을 금지해 야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메츠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훈련장에 5천700만달러(약 675억원)를 투자해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특히 선수들의 휴식 공간인 클럽하우스는 초호화 편의시설까지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1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 등에 따르면 메츠 구단은 스프링캠프 클럽하우스를 메이저리그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츠 구단의 마이너리그 싱글A 팀인 세인트 루시 메츠가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지만 클럽하우스는 이용할 수 없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기존의 마이너리그 클럽하우스를 사용해야 한다.

메츠 구단은 이런 방침에 대해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고작 8주만 사용하는 초호화 클럽하우스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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