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92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1500m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러시아 선두들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결승선을 앞두고 엘리스트라토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날 들이밀기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결승에 나서 남자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대회 3관왕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6분57초341을 기록하며 러시아(6분57초523)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