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강영미, 바르셀로나 월드컵 동메달
강영미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카타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 알렉산드라 루이 마리(프랑스)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미는 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 월드컵 동메달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월드컵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했다.
FIE 국제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해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대회 2위에 오른 이후 11개월 만의 메달이다.
이번 대회 8강에서 리어노라 매키넌(캐나다)과 접전 끝에 15-14로 승리, 메달을 확보한 강영미는 준결승에서 루이 마리에게 10-15로 패해 3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이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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