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골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아틀레틱이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골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아틀레틱이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4로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실점에 이어 후반 9분과 11분 연속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후반 14분 마르셀루의 골이 터지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공격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아틀레틱 빌바오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후반 48분 헤딩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졌다. FC바르셀로나 역시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두 팀이 없이 코파 델 레이 4강 대진이 짜인 건 10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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