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러브오픈' 83억 기부…어린이캠프도 인기
골프장 측은 “겨울이 다가오면 공식안내 전에 학부모 문의전화가 오고, 캠프 신청 당일엔 몇 분 안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귀띔했다. 캠프를 거쳐간 지역 학생이 15년간 2400여 명, 이를 통해 후원한 금액만 7억4000여만원에 이른다.
독거노인 가정 연탄배달과 생필품 지원, 저소득층 생계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구 운서 주민의 스포츠 레저문화 경험 확대를 위한 무료 골프교육 및 행사 지원은 골프장 특성을 나눔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골프 꿈나무 지원(최경주 재단 후원)도 같은 맥락이다. 2009년부터 10년 넘게 최경주 재단에 소속된 골프꿈나무 연습 라운드를 지원하고 재단의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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