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꿈나무 17명에 제32회 차범근축구상
장래가 밝은 유소년 축구선수를 지원하는 제32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이 내달 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남학생 부문 수상자는 조민협(제주서초), 이은석(울산 전하초), 이채한(경남 양산초), 김지호(FC서울 U12), 최시온(울산현대 U12), 한가온(경기 일산아리), 민태인(경기 PEC유나이티드), 이재현(충북 청주FCK), 고필관(서울 신정초), 김규민(경남 남해초), 조희우(경기 진건초), 박현민(서울 대동초), 이언민(경북 포항제철초), 한석진(제주서초), 김현오(충북 청주FCK), 김동연(서울 대동초) 군 등 16명이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에는 범예주(전남 광양중앙초) 양이 선정됐다.

또 울산 삼호초 강태석 감독이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차범근 차범근축구교실 이사장과 유소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경기력은 물론 성실성 등 인격적 측면까지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범근축구상은 차범근과 일간스포츠, 소년한국일보가 1988년 제정한 연례 유소년 축구상으로, 기성용, 황희찬, 백승호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