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인근에서 깜짝 팬사인회
스페인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
"경기장 주변 서울로 착각될 정도"
이강인 팬서비스 /사진=로이터

이강인 팬서비스 /사진=로이터

이강인(발렌시아)이 팬서비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 출전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기장을 나선 이강인을 300여명의 팬이 반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중 100명 정도가 한국팬이었다. 이들은 연휴를 맞아 이강인을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팬들에게 손 인사만 하며 지나갔으나, 이강인은 차에서 내려 팬들을에게 다가가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그렇게 300여명이 넘는 팬을 대상으로 깜짝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강인은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며 "이강인은 내내 미소 짓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만 봐도 경기장 주변으로 엄청난 인파가 줄지어 있었다. 이강인은 안전 요원들에 둘러쌓여 웃으며 사인해주고 있었다.

'엘데스마르케'도 "이강인은 경기엔 뛰지 못했으나 거리의 승자가 됐다"라며 "메스타야 경기장 주변이 서울로 착각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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