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나아름, 도쿄올림픽 도로 출전권 획득…트랙도 노려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16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한국 사이클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도로 출전권 1장을 확보한 상태다.

나아름이 따낸 출전권이다.

나아름은 지난 4월 올림픽 출전권 1장이 걸린 2019 아시아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도로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47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던 나아름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 듯했다.

그런데 당시 1위를 차지한 올가 자벨린스카야(우즈베키스탄)가 아시아선수권 우승 자격이 아닌 세계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도쿄행을 확정하면서 2위인 나아름에게 기회가 넘어왔다.

자벨린스카야는 여자 세계랭킹 28위다.

이 출전권은 나아름 개인이 아닌 국가에 배정된 출전권이다.

연맹은 오는 7월 올림픽 출전 선수 엔트리 마감일까지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나아름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나아름은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다.

나아름은 트랙에서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나아름은 김유리, 이주미, 김현지, 강현경, 장수지와 함께 오는 23∼24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사이클연맹(UCI) 6차 트랙월드컵에 출전한다.

이 월드컵과 오는 2월 열리는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연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을 8위 내로 끌어 올리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추발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단체추발 출전권에는 옴니엄과 매디슨 출전권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현재 한국 여자 단체추발 세계랭킹은 10위로, 8위 폴란드, 9위 프랑스와 경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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