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슈퍼볼 우승 후보 1순위는 캔자스시티"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월 3일 열리는 제54회 슈퍼볼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스포츠 베팅업체 시저스 스포츠북의 배당률을 인용해 "우승 배당률 11-10을 기록한 캔자스시티가 슈퍼볼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우승 배당률 7-5로 그 뒤를 이었다.

테네시 타이탄스가 15-2, 그린베이 패커스가 17-2의 우승 배당률을 나타냈다.

캔자스시티는 이틀 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휴스턴 텍산스를 51-31로 꺾고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캔자스시티는 2쿼터 한때 0-24로 뒤졌지만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2쿼터에만 터치다운 패스 4개를 뿌린 데 힘입어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3년차 쿼터백 마홈스를 앞세운 캔자스시티는 오는 20일 테네시와 슈퍼볼 진출을 놓고 AFC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테네시는 정규리그 10주 차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를 35-32로 꺾은 바 있지만, 이 사이트는 캔자스시티가 테네시를 누르고 샌프란시스코와 슈퍼볼에서 대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더 흥미로운 것은 캔자스시티가 내년 슈퍼볼 우승 후보 전망에서도 1순위로 꼽혔다는 사실이다.

현재 캔자스시티의 내년 우승 배당률은 6-1로 볼티모어 레이븐스(7-1), 샌프란시스코(8-1), 뉴올리언스 세인츠(11-1),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4-1)를 제치고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은 2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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