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임성재·리키 파울러 등 출전
미컬슨 주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6일 밤 개막

골프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이 주최자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가 16일(한국시간) 밤 막을 올린다.

오는 6월 만 50세가 되는 미컬슨은 이 대회에 주최자 역할 뿐 아니라 선수로서도 경기에 참가한다.

작년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이후 미컬슨의 올해 첫 대회 출전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데저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라는 새로운 스폰서를 얻었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숨진 골프장 설계자 피트 다이의 작품이기도 하다.

2020년 미국 본토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의 임성재(22)와 안병훈(29)이 출전한다.
미컬슨 주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6일 밤 개막

임성재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막판 실수로 공동 21위까지 밀렸다.

새해 첫 톱10을 노렸던 임성재는 16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실수를 딛고 새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작년 12월 임성재와 함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안병훈은 새해에 처음 공식 대회에 나선다.

이밖에 리키 파울러(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이름은 바뀌었지만 프로암 대회의 전통을 이어진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선수와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한다.

스타디움 코스 내 PGA 웨스트(파72·7천113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159야드),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천60야드)을 차례로 돌며 경기하며 마지막 날은 PGA 웨스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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