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시온vs서효원, 양하은vs이은혜 승자 대표 선발
풀리그 방식 남자부는 안재현 선두 질주
'귀화 탁구선수' 최효주, 부산 세계선수권 태극마크 획득

'귀화 탁구선수' 최효주(22·삼성생명)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최효주는 13일 충북 진천선수촌 탁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라운드 결승에서 이시온(삼성생명)을 3-2(11-1 8-11 5-11 11-7 11-8)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따냈다.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대회에서 김유진(삼성생명), 유은총(미래에셋대우), 이은혜(대한항공)를 연파하고 결승까지 오른 최효주는 이시온까지 제압하며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여자탁구는 이번 선발전에서 2차례 토너먼트를 치러 1라운드 1위와 2라운드 상위 2명을 대표로 선발한다.

최효주를 제외하고 남은 14명은 다시 2라운드 토너먼트를 벌였고, 4명이 살아남았다.

선발전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이시온과 서효원(한국마사회),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이은혜(대한항공)가 각각 맞대결을 펼쳐 승자가 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대한탁구협회는 선발전 통과자 3명이 모두 정해지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명을 추천 방식으로 선발, 총 5명의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12명의 선수가 풀리그를 벌여 상위 2명이 대표로 선발되는 남자부에서는 안재현(삼성생명)이 이날까지 8승 1패로 선두를 달렸다.

박강현(7승 2패·삼성생명), 황민하(7승 1패·미래에셋대우)가 안재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남자대표팀에는 세계랭킹 기준 상위 3명인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가 자동으로 선발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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