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제임스·데이비스 없이도 오클라호마시티 완파(종합)

LA 레이커스가 팀의 '원투 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빠진 가운데서도 8연승을 내달렸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에서 125-1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감기 등 컨디션 난조로 빠졌고, 데이비스는 최근 골반 부위 타박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또 외곽에서 항상 쏠쏠한 역할을 해주는 대니 그린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를 거세게 몰아세우며 41-19로 압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이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는 73-49로 크게 벌어져 있었다.

32승 7패가 된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LA 클리퍼스의 27승 12패와는 5경기 차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3경기에서 11승 2패로 잘 나가던 팀이었지만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모두 빠진 LA 레이커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가 36점을 퍼부으며 제임스,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웠다.

LA 레이커스, 제임스·데이비스 없이도 오클라호마시티 완파(종합)

휴스턴 로키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39-109로 크게 이겼다.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이날 3점슛 6개를 포함해 32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 급' 활약을 펼쳤다.

실책을 11개나 저지르며 '실책 포함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이 '옥에 티'였지만 30점 차 이상 벌어진 경기여서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만9천990점을 넣었던 하든은 이날 32점을 더해 NBA 통산 45번째로 정규리그 2만 득점을 돌파했다.

이틀 전 오클라호마시티에 92-113으로 크게 패한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26승 1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 12일 전적
휴스턴 139-109 미네소타
보스턴 140-105 뉴올리언스
시카고 108-99 디트로이트
LA 레이커스 125-110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09-91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1-103 덴버
밀워키 122-101 포틀랜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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