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치한'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 900명 출전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금수산 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00여명의 건각이 출전한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을 위해 겨울철 혹한으로 유명한 제천에서 5km와 10km 코스를 달린다.
5km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종로상회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10km 코스는 의림지역사박물관 앞 광장∼제천소방서∼종로상회∼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신월삼거리∼대학로교차로∼의림대로 교차로∼광장이다.
출발 총성은 오전 11시 의림지 겨울왕국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울린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한 채 반바지나 타이츠 차림으로 뛰고, 여성은 탱크톱, 스포츠 브라, 민소매에 반바지, 타이츠 등을 입고 레이스를 펼친다.
완주자는 메달과 기념품을 받고, 종목별 남녀 1∼3위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포토제닉상도 준다.
제천시 관계자는 7일 "참가자와 가족들은 제천에서 벌어지는 겨울벚꽃축제와 의림지얼음축제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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