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토·팩스턴, 2010년대 캐나다 출신 최고 타자·투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출루왕' 조이 보토(37)와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31)이 캐나다 출신 선수 중 지난 10년간 최고 타자와 투수로 뽑혔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신문 '더 스타'는 5일(한국시간) '캐나디언 베이스볼 네트워크'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성적을 토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타자로 보토, 투수로는 팩스턴을 각각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와도 한솥밥을 먹었던 보토는 지난 10년간 타율 0.306, 2루타 327개, 홈런 231개 등을 기록했다.

2010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보토는 10년간 출루왕을 7차례 차지했고 올스타로도 6차례 뽑혔다.

보토·팩스턴, 2010년대 캐나다 출신 최고 타자·투수
팩스턴은 2010년 이후 131차례 선발 등판해 56승 3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773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803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최다인 15승 6패를 기록한 팩스턴은 최근 3년간 38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팩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2018년 5월 8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노히트 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