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와 계약 완료했다…비자 발급받는 대로 입국할 계획"
KB손해보험, 브람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마테우스 크라우척 확정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남은 시즌을 마테우스 크라우척(23)과 함께한다.

유럽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 오브 발리'는 5일(한국시간) "한국의 KB손보가 브람 반 덴 드라이스의 대체자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젊은 브라질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KB손보의 남은 시즌에 힘을 보탠다"고 소개했다.

마이클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손보에 합류한 브람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209득점을 올렸다.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11월 19일 우리카드전 이후로는 복근 부상으로 꼬박 한 달을 결장했다.

브람은 지난달 18일 한국전력전에 복귀했지만 단 5득점에 그치는 등 몸 상태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결국 KB손보는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마테우스와 계약을 완료했다"며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곧 입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지난해 5월 열린 캐나다 트라이아웃 당시 26순위로 초청받은 선수다.

키 201㎝의 라이트 공격수로 탄력과 파워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손보에 합류하기 전에는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뛰었다.

올 시즌 외국인 농사에 실패한 KB손보는 현재 5승 15패, 승점 18로 6위다.

시즌 초반 12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7경기에서는 4승 3패를 기록하는 등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아직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KB손보의 반격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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