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64강서 공방 끝에 0-0 무승부…재경기로 승부 가린다
맨유, FA컵서 울버햄프턴과 무승부…5년 만에 유효슈팅 '제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 끝에 무승부에 그쳐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64강전에서 울버햄프턴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맨유는 울버햄프턴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울버햄프턴이 전반 13분 매트 도허티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도허티의 강한 슈팅은 맨유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의 선방에 막혔다.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하던 맨유는 후반 중반 프레드와 마커스 래시퍼드를 투입했다.

래시퍼드는 후반 25분 골에 가장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프레드에게서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 발에 걸린 뒤 크로스바에 맞았다.

맨유는 이날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맨유가 국내 대회에서 유효슈팅 '0'을 기록한 것은 2015년 1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