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임완섭 감독 사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의 임완섭(48) 감독이 물러났다.

안산은 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부터 안산 경찰청 18세 이하(U-18) 팀 감독, 2016년부터 안산 수석코치를 지낸 임 감독은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어왔다.

안산은 2019 K리그2에서 막판까지 준플레이오프 진입 경쟁을 벌인 끝에 5위에 오른 바 있다.

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열심히 뛰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준플레이오프 경쟁을 치르며 체력이나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 구단은 "시기적으로 쉽지 않지만, 이른 시일 내 새 감독을 선임해 내년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