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세운 종전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34회)을 새로 썼다.

메시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홀로 세 골을 쏘아내며 팀의 5-2 승리를 안겼다.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통산 35번째로, 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열린 리그 13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 경기(4-1 승)에서 세 골을 추가했다. 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달성한 종전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34회)에 타이를 기록했다.

앞서 메시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역시 최다 수상 동률을 이루고 있던 호날두를 제치고 6번째 트로피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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