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타이거즈전서 주루 중 오른 무릎 부상
재활군서 운동하다 9월 미국 넘어가 재활 집중
NC "장거리에서 단거리 러닝 넘어가는 단계"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 입국 /사진=연합뉴스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 입국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30)이 미국에서 재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나성범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주루 중 오른 무릎을 다쳐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 바깥쪽 반원팔 성형 수술을 받았다.

나성범은 이때까지 23경기 4홈런 34안타 14타점 타율 0.366 등 엄청난 호성적을 거두고 있었지만 일찍 시즌을 접어야 했다.

수술 후 재활군에서 무릎 관절 주변부 근육강화 및 균형 감각 운동을 소화한 나성범은 지난 9월 13일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 LA에 있는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로 떠났다.

나성범은 미국에서 러닝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순조롭게 재활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나성범은 다음 달 2일부터 NC의 재활조에 합류해 창원 마산구장에서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성범은 NC 구단을 통해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느낀다. 아직 타격 등 기술 훈련은 안 했는데, 마산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 구단은 "최근 러닝을 주 3~4회, 3~50m 거리 내 70% 강도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장거리 러닝에서 순간적인 강한 근력이 필요한 단거리 러닝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성범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구단은 BSTI의 재활 훈련 리포트를 바탕으로 나성범의 상태를 확인한 후 주 5일 훈련 일정으로 재활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나성범은 NC뿐 아니라 KBO리그의 스타 플레이어로 통하는 선수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좌완 강속구 투수 유망주였지만 프로 입단 후 타자로 전향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준수한 얼굴, 압도적인 성적으로 창원 아이돌 1호기로 불리며 NC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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