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 경기에서 임성재가 15번홀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2라운드 경기에서 임성재가 15번홀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신인상을 휩쓴 임성재는 11일 스포츠마케팅 회사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대표로도 선발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4위 임성재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2019-2020시즌에는 세계 랭킹 30위 이내 진입과 PGA 투어 첫 승을 목표로 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나가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윤성빈(스켈레톤), 김서영(수영), 배상문, 양희영(이상 골프) 등의 선수가 속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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