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용품업체, 쿠바 대표팀에 배트 할인 제공

미겔 보로토 쿠바 야구대표팀 감독은 "한국의 환대를 기억하겠다"고 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C조 예선에 출전한 쿠바 대표팀을 위해 한국 야구 각계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보로토 감독은 C조 일정이 끝난 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팬들이 늘 우리 쿠바 야구대표팀을 환영해줘 고맙다.

한국은 프리미어12 디펜딩챔피언이다.

실력은 물론이고 대회 개최국으로도 훌륭했다"며 "KBO 등 한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실리적인 도움을 준 한국 야구용품업체도 있다.

본배트는 쿠바 대표팀을 위해 배트를 50% 할인해서 제공했다.

쿠바 대표팀은 개인이 쓰던 배트를 들고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배트가 부족했고, 배트 제조 기술이 뛰어난 한국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선수도 있었다.

한국 야구용품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쿠바 선수들은 한국산 배트를 프리미어12에서 활용했다.

쿠바는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로 예선탈락했다.

하지만 보로토 감독과 선수들은 '한국 관계자와 팬들의 응원'에 감명 받았고, 감사 인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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