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박영훈 9단, 회사원 약혼녀와 30일 결혼

프로 바둑기사 박영훈(34) 9단이 30일 결혼한다.

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박영훈은 30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최주은(32)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영훈은 지인 소개로 회사원인 최 씨를 만나 약 1년간 연애했다.

박영훈은 최철한(34) 9단, 원성진(34) 9단을 이어 1985년생 동갑내기 절친 프로기사 중 가장 늦게 '품절남'에 합류했다.

'송아지 삼총사'로 인기를 끈 이들 세 기사는 우연의 일치로 모두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한국기원은 전했다.

1999년 입단한 박영훈은 2004·2007년 후지쓰배와 2005년 중환배 등 세계대회 정상에 선 한국 프로바둑의 간판 기사다.

GS칼텍스배, 명인전, 맥심커피배 등 국내대회 17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30회 우승, 16회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통산 전적은 8일 기준 990승 476패로, 1천승 달성까지 10승을 남겨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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