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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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을 정조준했다.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골프나라시노CC(파70·704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조조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선두에 오르면서다. 그는 첫 3개홀에서 보기 3개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9개를 솎아내 대거 타수를 줄였다. 우즈는 선두로 경기를 마쳤으나 오후 1시 50분 현재 경기를 끝내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우즈는 지난 8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 이후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고 2개월만에 필드로 돌아왔다. 2019~2020시즌 자신의 첫 대회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통산 82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가 우승하면 2002년 세상을 떠난 샘 스니드(미국·통산 82승)와 PGA투어 최다승 기록을 나눠 갖는다.

아직 경기를 마치지 않은 일본 골프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27)가 16번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해 우즈를 쫓고 있다. 개리 우들랜드(35·미국)도 14번홀까지 5언더파를 작성했다. 경기를 끝낸 강성훈(32)은 3언더파 67타 공동 4위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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