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유리몸' 네이마르, PSG서 '결장률 50%'

이쯤 되면 본전 생각이 간절할 듯하다.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를 주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27)를 영입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이야기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뛴 경기 수와 결장한 경기 수가 같아졌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이날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파리 생제르맹 5-0 승)에 부상으로 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2억2천200만유로(약 2천900억원)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틀었다.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적 후 이날 클럽 브뤼헤전까지 파리 생제르맹이 치른 총 126경기 중 절반인 63경기에만 출전했다.

네이마르가 뛰지 못한 63경기 중 8경기는 출전정지 징계 때문이다.

나머지 경기의 대부분(53경기)은 부상이나 건강 관련 문제로 뛰지 못했다.

올해만 해도 네이마르는 연이은 부상에 신음했다.

1월 오른발 중족골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네이마르는 시즌이 끝나갈 무렵인 4월 말에야 복귀했다.

이후 자국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앞두고 6월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에서 오른 발목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로 돌아온 지 한 달 만인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 출전했다가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복귀까지 4주가 걸리리라는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