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그리핀-담원, 모두 조 1위 롤드컵 8강 진출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3팀이 모두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 진출에 성공했다.

12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Verti Music Hall)에서 진행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결과, 한국(LCK)의 'SK텔레콤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과 유럽(LEC)의 'G2 이스포츠', '프나틱', '스플라이스',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 '펀플러스 피닉스'가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은 그룹 스테이지 이후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결승전 전(前)까지 맞붙지 않고,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에서 2위로 진출한 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

SKT-그리핀-담원, 모두 조 1위 롤드컵 8강 진출

8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펼쳐진다. 10월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될 첫 경기는 그리핀 대 인빅터스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와 프나틱이 맞붙는다. 27일 오후 8시 세 번째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스플라이스 간 대결로 결정됐으며 이어지는 마지막 경기는 담원 게이밍 대 G2 이스포츠로 확정됐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1월 2~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는 한국, 유럽, 중국 3개 지역의 초강세가 돋보였으며,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롤드컵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한국 팀들은 이번 해에는 3팀이 모두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3회의 롤드컵 우승 경력을 갖춘 SK텔레콤 T1은 물이 오른 경기력으로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홈그라운드에서 이번 롤드컵을 치르는 유럽도 3팀이 모두 8강전에 진출한 가운데, 초대 롤드컵 우승팀인 프나틱이 유일하게 SK텔레콤 T1에게 1패를 안기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중국에서도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포함해 2팀이 무난히 8강전에 올랐다.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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