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훈련 재개…13일 출발해 베이징 거쳐 14일 평양 입성
'스리랑카전 8-0 대승' 벤투호, 회복훈련 뒤 하루 '외박'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에서 기분 좋은 8-0 대승을 낚은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회복 훈련을 마치고 '평양 원정' 직전 꿀맛 같은 외박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10분 가까이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벼운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회복 훈련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백승호(다름슈타트)와 이강인(발렌시아) 등 전날 스리랑카전에서 뛴 선수들이 참여했다.

'스리랑카전 8-0 대승' 벤투호, 회복훈련 뒤 하루 '외박'

전날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면 경기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미니게임으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벤투호 선수들은 이날 점심을 먹고 하루의 외박을 얻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님이 한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에게 외박을 줘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왔다"면서 "선수들은 12일 낮 12시 이전까지 파주 NFC로 복귀해 오후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리랑카전 8-0 대승' 벤투호, 회복훈련 뒤 하루 '외박'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하며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은 뒤 하루를 체류한다.

이어 대표팀은 14일 오후 1시 25분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방북길에 올라 평양에 입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