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하키 국가대표, 도쿄올림픽 예선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

남녀 하키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동반 진출을 위해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하키협회는 "남자 대표팀이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자 대표팀은 7일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각각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귀국했다가 11월 초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갈 예정이다.

또 여자 대표팀은 아일랜드에서 곧바로 올림픽 예선전이 열리는 스페인 발렌시아로 향한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11월 2일과 3일 뉴질랜드 스트랫퍼드에서 뉴질랜드와 2연전을 벌이고 여자 대표팀은 10월 25일과 26일에 스페인과 역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상대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면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남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8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고, 여자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본선행에 도전한다.

여자 하키는 여자농구, 유도, 조정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4개 종목 중 하나지만 최근 북측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스페인 원정에 단일팀을 파견하지 못한다.

여자 하키는 1988년 서울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남자 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에서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