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인증 국내 유일 올림픽 행사 '올림픽데이런'

서울시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3일 오전 8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마라톤 대회 '2019 올림픽데이런(RUN)'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올림픽 관련 행사다.

마라톤은 5㎞와 10㎞ 두 코스로 치러진다.

참가자에게는 IOC 위원장 명의의 참가 확인서, 티셔츠, 오륜 모양 선글라스 등이 포함된 '올림픽데이런 키트'를 증정한다.

이날 평화의광장에서는 양궁, 조정, 태권도 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볼 수 있다.

2032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 적기, 퀴즈 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도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에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라고 말했다.

13일 올림픽공원서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기원 마라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