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트레이너에게도 특별격려금
광주세계선수권 다이빙 銅 김수지에 수영연맹 포상금 1천만원

대한수영연맹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포상식을 열고 동메달을 딴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1·울산시청)에게 포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국가대표 지도자 및 트레이너 등 15명에게도 특별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국은 광주 대회에서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수구, 오픈 워터 수영 5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95명의 선수단을 꾸려 동메달 1개를 땄다.

한국 신기록은 5개를 세웠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3장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수영 사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기분 좋게 잘 끝내서 좋다"며 "동메달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는데 포상금도 주시고 너무 많은 걸 받아 가는 것 같아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곧 있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다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내년 월드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지를 지도한 권경민, 박유현 지도자와 윤연석 트레이너를 비롯해 오픈워터스위밍 서문지호 지도자 등 지원 스태프도 특별 격려금을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워터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을 역임한 서문지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종목별 국가대표 지도자분들이 있어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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