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조지아전 손흥민-이정협 투톱…이강인 A매치 데뷔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상 상대' 조지아와 평가전에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또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지아와 평가전에 손흥민과 이정협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전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 3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다.

이강인은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이강인은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에 자리한다.


지난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 가운데 김진수(전북)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 윙백으로 출격한다.

스리백은 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늘어서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에게 돌아갔다.
벤투호, 조지아전 손흥민-이정협 투톱…이강인 A매치 데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