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장미, 월드컵 대회 25m 권총 5위…올림픽 쿼터 획득

사격 국가대표 김장미(우리은행)가 25m 권총 여자 종목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쿼터를 따냈다.

김장미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9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여자부 결승에서 5위에 올랐다.

메달을 따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각 선수는 올림픽 쿼터를 한 번만 획득할 수 있다는 ISSF 규정에 따라 2위를 차지한 시아옹(중국)과 김장미에게 2장의 쿼터가 돌아갔다.

이번 쿼터는 한국 사격이 도쿄올림픽 화약 권총 종목에서 얻은 첫 쿼터다.

다른 종목까지 포함하면 한국은 지금까지 총 10장(소총 4, 권총 5, 산탄총1)의 올림픽 쿼터를 확보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예선 9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최근 한화 회장배와 대통령경호처장기 등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도쿄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김장미와 함께 대회에 출전한 김선아(서울시청)와 이푸름(KB국민은행)은 각각 17위, 40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서는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이 10m 공기권총 결선에 올랐으나 8위로 수상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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