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세의 충돌
● 3단 김혜림
예선 결승 3경기
제2보(29~49)
흑29의 붙임이 재미있다. 백 석 점을 선수로 잡겠다는 뜻이다. 의도를 간파한 백도 30·32를 교환하고 34로 나왔다. 수순 중 흑31로 참고도1은 백 만족이다.
흑45의 끊는 모양이 통렬한 반면 백은 생각보다 엷어서 별로다. 결과적으로 백30은 다소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전처럼 반발하지 않고 참고도2로 받아 뒀다면 괜찮았다. 흑29도 그냥 A에 두는 것이 나아 보인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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