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6)이 4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랭킹에서 박성현은 평균 포인트 8.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48대 대회에 출전해 402.82점을 획득했다. 지난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3개월여 만에 1위를 되찾은 후 4주 연속 1위다. 고진영(24)이 7.30점으로 2위, 렉시 톰프슨 3위(6.93점), 호주 동포 이민지가 4위(6.46점)를 차지하는 등 2~4위도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핫식스’ 이정은(23)은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자신의 최고 순위를 되찾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도 두 계단 올라선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5위였던 박인비(31)는 7위로 내려갔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10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롤렉스 랭킹 시스템은 104주(2년)에 걸쳐 참가한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전체 합계 점수를 104주 간에 걸쳐 참가한 대회 수로 나누어 계산한 평균 포인트로 랭킹을 산정하는 식이다. 가장 최근 13주간의 경기 결과에 가장 큰 비중을 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성적은 랭킹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대회여서 순위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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