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사진 가운데) 대만마라톤협회와 마라톤 대회를 통한 교류활성화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 제공

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사진 가운데) 대만마라톤협회와 마라톤 대회를 통한 교류활성화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 제공

‘한국과 대만의 마라톤 대회를 통해 관광교류를 활성화한다.’

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사진 왼쪽)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마라톤협회 초청으로 타이베이의 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대만마라톤협회는 오는 12월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마라톤대회에 한국 선수들과 협회,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키로 했다. 이 대회는 대만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가운데 가장 큰 대회다. 지난해 대회에는 약 2만7000여명이 출전했다. 대만마라톤협회는 또 내년 2월 대만 금문도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김병수 울릉군수를 초청했다. 금문도는 인구13만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타이베이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국경과 2km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한국의 독도와 사정이 비슷하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만마라톤협회는 내년 4월 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여의도벚꽃마라톤대회에 대만 협회 소속 선수와 임직원을 판견할 예정이다. 이규운 대한직장인마라톤협회 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가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마라톤 대회와 교류 행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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