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내일의 하이라이트(14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흘째인 14일은 한국 수구에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 여자수구 대표팀이 이날 낮 12시 30분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대회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헝가리다.

이 경기는 한국 여자 수구 역사상 최초의 공식경기다.

광주에서 세계대회가 열리면서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남녀 수구 출전권을 얻었다.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남녀 모두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여자는 수구 대표팀이 꾸려진 것조차 사상 처음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서류 전형을 거쳐 5월 26일 실기전형을 해 13명의 여자수구 국가대표를 선발했고, 6월 2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우리나라는 헝가리, 러시아, 캐나다와 B조에 속했다.

세 나라는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나란히 3위(러시아), 4위(캐나다), 5위(헝가리)에 오른 팀들이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인 헝가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도 두 차례나 차지한 강팀이다.

수영 경영을 하다 모인 선수들이 고작 40여일 호흡을 맞추고 대회에 나서는 우리나라가 '전문 선수'로 팀을 구성한 강호들을 이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한 골'이다.

역시 이번 대회를 위해 사상 처음 구성된 오픈워터 수영 대표팀은 이날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여자 10㎞ 경기에 정하은(안양시청), 임다연(경남체육회)을 내보낸다.

[광주세계수영] 내일의 하이라이트(14일)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2015년 카잔 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 7위에 오른 바 있다.

우하람은 12일 열린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96.10점을 받아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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