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남부대 주 경기장서…관광·맛집·홈스테이·공연 등 안내
[광주세계수영] 대회 기간 관광안내센터 특별 운영
광주시는 세계수영대회 기간 선수촌과 남부대 주 경기장에 광주관광안내센터를 특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수촌에서는 월컴센터와 광장 부스, 남부대학교 주 경기장에서는 마켓스트리트 A구역에서 각각 운영한다.

선수촌 내 관광안내센터는 5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2일 문을 여는 남부대학교 주 경기장 관광안내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광주관광안내센터에서는 관광지, 맛집, 홈스테이, 공연, 교통수단 등 광주 관광종합정보를 안내하며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특별 투어 상품도 판매한다.

광주시티투어 버스는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전통문화관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체험 ▲ 서창 한옥마을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등을 활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 수영대회 기간 매일 공연이 예정된 광주공연마루에서 전통국악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7월 중 4회,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8월 중 10회 등 총 14회 운영한다.

수영대회 특별 투어는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움박물관,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공연마루 상설공연 관람으로 구성된 광주투어코스 ▲ 죽녹원, 소쇄원, 광주호수생태원, 환벽당, 국립5·18민주묘지로 구성된 생태·민주코스 ▲ 내장산국립공원, 전주한옥마을, 남원 광한루로 구성된 전통·문화코스 등 7개 코스가 있다.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7월 중 6회,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8월 중에는 대회 기간에 매일 운영한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세계수영권대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했다"며 "수영대회 기간 외국인들에게 관광 서비스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해 광주 관광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