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전남대동창회·광주한의사회 동참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광주시 한의사회 등과 입장권 구매 협약을 했다.

전남대 총동창회는 3천500만원, 광주시 한의사회는 1천10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전남대 총동창회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박승현 회장, 조성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 출신이 대표로 있는 명진종합건설, 싸이버테크, 에덴병원, 새천년건설, 서광병원 등이 입장권 구매에 동참했다.

박승현 전남대 총동창회장은 "세계 5대 메가스포츠인 수영대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광주의 체육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인프라도 많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 한의사회 입장권 전달식에는 김광겸 회장과 최의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광겸 회장은 "주요 국제 대회 때마다 선수들에게 전통 의학인 찜이나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우리나라 한방의 장점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수영대회는 최근 입장권 구매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 수량 기준 47.3%, 금액대비 58%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전남대동창회·광주한의사회 동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