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 연합뉴스

이강인 /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가 됐다.

이강인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킥을 기록했다. 한국은 아쉽게 1-3으로 역전패했으나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이강인에게 돌아갔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에 나와 2골 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받은 골든볼이다.

한국 최초의 골든볼 수상은 이강인에 앞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의 여민지였다. 그는 8골 3도움의 활약으로 대표팀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 선수로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홍명보가 브론즈볼을 받은 게 최고 성적이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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