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가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재미교포 케빈 나가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케빈 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등에 이어 통산 3번째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케빈 나는 2번홀(파4), 4번홀(파3),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나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피나우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면서 여유를 찾았다.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