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 최소화…'마루망 셔틀 골드'
마제스티골프코리아(대표 김석근)가 ‘마루망 셔틀 골드(maruman shuttle gold)’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클럽의 대명사 ‘마제스티’의 혈통을 이어받은 마루망 셔틀골드는 누구에게나 쉽고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클럽의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패러렐 임팩트 바디’다. 임팩트를 균일하게 만들어주고, 탄도 흔들림을 억제하도록 본체를 설계했다. 미스샷에 강한 관성 모멘트를 구현해 페이스 중심에서 벗어난 임팩트에도 비거리 감소를 막아준다. 슬라이스도 억제해준다. 두 번째가 ‘패러렐 임팩트 페이스’다. 일정 포인트가 아니라 페이스 모든 면에서 균일하게 힘을 전달하는 페이스 구조를 말한다. 페이스 전체 면이 판처럼 평행하게 작용해 오프센터에서도 스윗스폿과 같은 수준의 힘을 공에 전달한다. 마지막이 ‘패러렐 임팩트 샤프트’. 이 샤프트는 미쓰비시화학의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됐다. 정확하고 강력한 임팩트가 강점이다.

셔틀골드 아이언은 1.9㎜의 얇은 페이스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반발력을 실현했다. 울트라 라이트 페이스(ultra-light face)에 고강도(CH-1)를 채용했다. 얇아진 페이스 무게는 약 10% 줄어들어 아이언 헤드의 깊고 낮은 저중심 설계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 내부의 얇은 홈 부분을 기존 모델의 4배로 확대한 ‘와이드 이너 그루브(wide inner groove)’는 타점의 불균형을 최소화해 비거리 손실을 줄여준다. 또 남은 중량을 헤드 주변부에 분산시켜 관성 모멘트를 약 33% 증대시켰다. 회사는 셔틀골드 출시 기념으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마루망 이너웨어, 볼, 윈드재킷 등을 선물로 준다.

드라이버 85만원, 페어웨이우드 44만원, 유틸리티 33만원, 아이언(여자) 200만원, 아이언(남성) 220만원, 아이언(남성 스틸) 200만원.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