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온스 프로암에서 우승한 박찬호(왼쪽)와 김영웅.
지난해 휴온스 프로암에서 우승한 박찬호(왼쪽)와 김영웅.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을 앞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찬호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드림파크CC에서 열리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유명 인사가 2인 1조를 이뤄 경기하는 정규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박찬호는 지난해 김영웅과 짝을 이뤄 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30일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쟁쟁한 출전자가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과 가수 세븐은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온다. 2년 연속 출전하는 탤런트 박광현은 “지난해 우승을 놓쳤지만 올해는 우승하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