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연합뉴스

사진=AP 연합뉴스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3일 만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2-2인 7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장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간단하게 요리했다.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7구째 91.3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3루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이어 케빈 필라는 85.8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 2사 후 게라르도 파라는 7구째 90.9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8회말 오승환은 스캇 오베르그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고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18개를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3.60(5이닝 2자책점)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는 연장 18회 말 1사 만루에서 결승점을 줘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내야 봉쇄 전략에 따라 외야를 버리고 2루 쪽 수비를 본 콜로라도 중견수 이언 데스먼드가 에릭 크래츠의 땅볼 타구를 잡아 홈에 던졌지만, 3루 주자의 득점이 빨랐다.

콜로라도는 7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3승 11패)를 면치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