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케이시 2연패

'슈퍼루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세 번째 '톱5'를 성과를 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천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위 폴 케이시(잉글랜드·8언더파 276타)와 2타 차 공동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버바 왓슨(미국)도 공동 4위다.

공동 2위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제이슨 코크락(미국·이상 7언더파 277타)과는 1타 차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를 이어 세 번째로 톱5에 들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7위를 포함하면 네 번째 톱10 성적이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 출신인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상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72위인 그가 4월 1일 자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1번 홀(파5)부터 약 2.6m 퍼트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았다.

3번 홀(파4)에서는 약 2.8m 파 퍼트가 홀 20㎝에서 멈춰 아쉽게 보기를 적어냈다.

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만회했지만, 7번 홀(파4)에서는 티 샷이 나무 뒤로 넘어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보기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는 파 퍼트가 8㎝ 앞에서 멈춰 보기를 기록했지만,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케이시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 우승으로 케이시는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강성훈(32)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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