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2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전반 24분과 후반 22분에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후 후반 35분, 아우크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의 알카세르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지동원의 2골로 승리와 함께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하게 됐다.

지동원은 지난달 15일에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최근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착실히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한편 리그 1위 도르트문트를 꺾은 아우크스부르크는 5승6무13패(승점 21) 상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