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75조원 규모인 국내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3년까지 95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3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지원하고 스포츠기업 창업을 위한 지역창업지원센터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특히 스포츠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산업진흥원’을 설립키로 했다.

문체부는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3월17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1주년 기념행사를 강원 평창과 강릉, 서울 등에서 기념식, 포럼, 문화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재단’(가칭)을 설립하고 올림픽기념관 건립과 경기장 시설 관리 등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