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전무이사(오른쪽)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전무이사(오른쪽)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신임 전무이사에 김갑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재학 중에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김 전무이사는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단은 “김 신임 전무이사는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체육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소통·협력하는 조직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배경을 전했다. 김 전무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