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회사 넥시스가 운영하는 넥시스골프단이 발대식을 열었다.

넥시스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골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뛰는 김보아(24), 박유나(32), 박신영(25), 드림(2부)투어에서 활약할 최혜정(28), 안소현(24), 김정연(24), 미디어 프로 임미소(28) 등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넥시스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와 골프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활동한다.

넥시스골프단은 2017년 12월 6명의 선수로 창단해 지난 시즌 우승 한 차례(김보아)와 준우승 두 차례(김보아ㆍ박유나)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보아는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 대표는 “넥시스 선수들이 골프계를 주도하는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