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3년 연속 제패하며 ‘세계 최강 축구 클럽’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알아인(UAE)을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부터 클럽월드컵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3·4위 결정전에서는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4-0으로 완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