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윤성빈,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윤성빈,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 내년 최고의 목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강원도청)이 21일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휠라코리아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성빈은 이달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윤성빈은 “월드컵 시리즈 8개 대회 중 이제 2개 대회를 치렀고 모두 동메달을 따 시작은 나쁘지 않다”며 “예전에 경쟁했던 선수들이 많이 준비했고 지금이 (내가) 초심으로 돌아가기 적당한 때”라고 강조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후원 협약으로 2022년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경기복, 훈련복을 포함한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